인공지능(AI) 전자문서 기업 유니닥스㈜ (대표 정기태)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의 이북스토어(ebook.clebear.com/snup)를 오픈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닥스는 2000년 창립 이후 전자문서와 전자책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기업으로, 현재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학교와 출판사뿐만 아니라 다수의 교육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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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은 194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학 출판부로, 현재 누적 3,000여 종의 책을 발간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어 교재부터 미적분학 등 대학 교수 현장에서 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양질의 교재를 발간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북스토어는 태블릿과 같은 휴대용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습하는 대학생들에게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전자책을 제공함으로써, 넘쳐나는 불법 스캔본을 대신해 올바른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전자책을 활용하여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약 300여 종의 전자책이 발간되어 있으며, 이북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은 전용 뷰어 앱인 리더로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열람과 필기가 가능하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이번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이북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향후 학생들이 올바른 저작권 의식을 갖춤과 동시에 디지털 학습 환경을 더욱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한 학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